손흥민 골 하이라이트 - 토트넘 VS 리버풀
12월 17일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 2-1 아쉽게 토트넘의 패배로 마무리됐지만 손흥민선수 이번 경기에서도 리그 11호골 (시즌 14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토트넘에서 99골을 기록했다구요? 1득점만 더하면 100골이네요.
17일 오늘 영국 리버풀과의 경기는 안필드에서 치뤄졌고 20~21 EPL 13라운드였습니다. 손흥민선수는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0-1로 뒤쳐지던 찰나에 전반 33분 동점 골을 만들어냅니다. 1-1 상황에서 후반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어제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역시나 투최전방 투톱으로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리버풀 역시 경기 흐름이 좋았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은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토트넘은 전반 11분 프리킥 세트피스 수비에서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구요. 21분에도 살라의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회심의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높은 볼 점유율로 토트넘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플레이를 펼쳤고 전반 26분 살라의 슛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몸에 맞고 골로 이어지면서 1점을 득점하죠.
손흥민은 살라의 골 이후 얼마 지나지않은 전반 33분 역습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고야 맙니다. 이번 11호 골은 오프사이드 가능성을 VAR 판독했지만 주심의 판독결과 문제없이 정상적이라 골로 인정되었습니다.
후반 17분 손흥민의 헤더 패스를 베르바인이 받아 왼발슛으로 연결하지만 골대를 맞고 튕겼습니다. 1득점을 더 성공시키기를 바라는 토트넘 축구팬들의 응원에도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2-1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종료되었습니다.
EPL 순위 1위 였던 토트넘은 리그 2위로 내려왔고 리버풀은 1위로 올라가게 되었네요.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손흥민은 사흘 뒤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손흥민선수 개인 성적으로 보면 이번경기 1골 역시 굉장히 좋은 성적이지만, 아무래도 1위자리를 지키지 못한 토트넘에 아쉬움이 생깁니다. 또 후반 45분 막판에 코너킥으로 1골을 내주면서 패배했고 리그 11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하면서 그런 느낌이 강하게 남네요.
손흥민의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정규리그 11호(시즌 14호)골로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선두이구요. 리그 11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더하면 총 14골 7도움을 기록 중 입니다.
토트넘 EPL 순위 / 손흥민 득점 순위
리버풀(승점 28) EPL순위 1위
토트넘(승점 25) EPL순위 2위
손흥민 EPL 득점순위 공동 1위 (공동1위 모하메드 살라 / 도미닉 칼버튼 르윈)
11호골 (시즌14호골) 7도움
EPL 13라운드 토트넘 VS 리버풀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 26분 리버풀 1득점 (살라 골)
전반 33분 토트넘 1득점 (손흥민 골)
후반 45분 리버풀 1득점 (피르미누 골)
손흥민 골 하이라이트. gif
손흥민 골 하이라이트 - 토트넘 VS 리버풀 라인업
토트넘 라인업
포백 -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오리에가
미드필더 -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지오바니 로셀소
최전방 - 케인 (공격수), 좌/우 윙어 손흥민 & 스티브 베르바인
골키퍼 - 요리스
리버풀 라인업
피르미누, 살라, 마네, 존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로버트슨, 파비뉴, 윌리엄스, 아놀드, 알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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