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퀴즈 - 유재석과의 10년전 인연 뭐길래?

브레이브걸스 유퀴즈 - 유재석과의 10년전 인연 뭐길래?

 

 

4년전 발표한 롤린으로 최근 역주행에 더불어 인기가요 1위까지 떡상중인 브레이브걸스가 유퀴즈에 나왔다고 하네요. 요즘 브레이브걸스를 보면 그동안 성실한 행보에 보상받는것 같아 보는사람도 뿌듯하네요.

 

어제자 3월 17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브레이브걸스는 10년전 유재석과의 인연을 밝히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브레이브걸스는 4년전 발매된 롤린이 역주행함녀서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역주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죠.

 

 

유재석은 브레이브걸스 멤버 중 꼬북좌로 유명한 유정에게 오늘 알았는데 유정씨랑 인연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먼저 꺼냈습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무한도전 연말정산 편에 출연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억에는 없어서 어떻게된 일인가 싶은데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연말정산편의 방청객으로 출연한 이력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유재석은 유정이 방청객석에서 앉아 있는 사진을 자료사진으로 공개하면서 이때는 왜이렇게 표정이 않좋냐고 물어봤는데요. 사진을 보면 정말 표정이 어두운것이 바로 느껴집니다.

우정은 당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된 이유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10년전쯤 아는 언니가 무한도전 작가로 취직해서 동기랑 10년전 아르바이트로 갔었다고 하네요.

 

유정의 어두운 과거 방청객 사진은 방송 말미에 한번더 등장해서 계속 웃음을 주었다는데요. 사실 유정이 무대 직캠영상에서 눈에 띄는점이 계속 밝게 웃으면서 상큼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과거 방청객석에서 어두운 표정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유정은 끝까지 가봤다 하는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나이가 서른이 되어서 뭔가 부모님 앞에 목놓아 울기가 쉽지 않지 않냐, 그런데 너무 힘들다 보니까 엄마 앞에서 막 목놓아 울었었다. 라며 무명시절을 아픔을 꺼내놓기도 했습니다.

 

 

"내가 왜 이일을 선택한건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나 자신한테 자신감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왜 이 일을 한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이이서 브레이브걸스 멤버 4명 모두 똑같았을거다. 엄마 앞에서 울면서 너무 살고 싶어. 그런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라며 답답한 상황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네요. 이제와서 이야기하는거니 괜찮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힘들고 맘고생이 심했을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지금 떡상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브레이브걸스의 다른멤버 민영 역시 해오던 것을 그만 둘 용기도, 다른것을 새로 시작한 용기도 안나더라. 그런데 이렇게 존버는 승리한다!고 외치자 유재석이 맞다고 대응해주면서 존버는 해야한다고 같이 외쳐주었습니다. 눈물을 보이던 유정은 그 모습에 다시 웃음을 보이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이때 다시 유정의 과거 무한도전 방청객 시절 어두운 표정의 사진이 나오면서 이렇게 다같이 존버하자고 제안해서 촬영장에 웃음이 전해졌다고 하네요.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으로 떡상을 했으니 앞으로도 용감하게 이겨내고 인기길만 꽃길만 걸어주세요. 얼마전 인기가요 1위 정말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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