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사망 - 최근 행적들과 안타까움

박지선 사망 - 최근 행적들과 안타까움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자택에서 어머니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과 슬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2일 박지선씨 향년 37세 였습니다..

 

2020.11.02 갑작스러운 박지선씨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망소식이 전해진 오늘은 박지선씨의 음력생일인 내일 11월 3일 전날이어서 더욱 슬픔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어머니와 박지선씨와의 연락이 되지 않자 부친이 신고했다고 알려집니다.

 

현재 사건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라고 경찰은 밝히고 있습니다. 아직은 사망원인에 대하여 공식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지선씨 사망 비보에 동료들 역시 슬픔에 잠겼는데요. 안영미씨는 두시의데이트 라디오 생방송 중 진행을 중단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박지선씨와는 KBS 19기 그리고 22기 공채 선후배 관계로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활동했습니다.

 

또한 배우 박정민씨 역시 평소 박지선씨와 두터운 우정을 유지하는것으로 유명했는데요. 2019년 12월 나혼자산다 에서도 덕질남매로 케미를 발산하며 박정민씨 집에 찾아온 박지선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배우 박정민씨의 SNS 댓글은 박지선씨의 애도 그리고 위로로 가득차있습니다.

박지선씨는 2007년 KBS 공채 22개 개그맨으로 등장이후 바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개그수재로 불렸으며, 데뷔년도 바로 KBS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KBS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개그우먼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생전 박지선씨는 개그계의 프레임속에서 외모비하성 개그를 자주 하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강연에서 그녀는 자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으며 듣는이에게도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선사하기도 했고 그녀의 지성과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학력이 알려지면서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개그우먼으로 대중들에게 더 큰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웃음과 힘을 전해주던 박지선씨의 비보라 더욱 큰 슬픔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청춘 페스티벌 - 청춘들에게 자존감을 준 그녀

 

박지선 사망 - 최근 행적

박지선씨는 최근까지도 드라마 사생활 시사회의 사회를 맡는 등 방송활동은 적었지만 행사나 강연, 사회를 맡으면서 활발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10월 중순쯤 박지선씨에게 새로운 프로그램 섭외전화를 한 결과 박지선씨는 "몸이 좋지 않아서 활동을 못 할 것 같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듯 하다." 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20.09.21 JTBC 18어게인 제작발표회,
20.10.07 JTBC 사생활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았고,
20.10.13 14일에도 각각 그룹 베리베리 쇼케이스 & Mnet NCT World 2.0 제작발표회를 진행

 

박지선씨는 매니저없이 자신의 스케쥴을 섭외 조율해왔다고 알려집니다. 당시 급격한 건강 악화로 힘들어했다는 전언인데요. 때문에 박지선씨의 비보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작년 박지선씨는 독립을 한다며 설레는 모습으로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한 모습이 떠올라 더욱 가슴을 아프게합니다. 또한 열정과 휴식 중 무엇이 더 필요한가라는 공식 질문에 박지선씨는 "지금은 열정이다. 내일 이사를 간다. 조세호 선배님 동네로 간다. 저만 독립을 한다. 엄마, 아빠가 저랑 못 살겠다고 나가줬으면 한다고 해서 나간다." 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주었던 터라 더욱 충격이 큰것도 사실이지요..

"면허도 늦게 땄고 독립도 늦었다. 뭐든지 늦어서 좀 걱정된다. 첫 연애도 늦게 시작했다. 29세에 첫 연애를 했었다."

 

여운을 깊게 남기며 그녀의 아름답고 당찬 지난날의 행보를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박지선씨 마지막 행적은 그녀의 트위터 기록은 2019년 진혁 팬미팅 MC 인증샷으로 남아있습니다. 박지선씨 트위터 주소 링크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개그우먼 박지선씨 트위터

 

애도하며..

개그의 표현방법 속에서는 그녀의 아름답고 큰 그릇을 담지 못했지만 평소 그녀의 행보와 인성 강연 등에서는 그녀의 아름다움과 지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공식적으로 어떠한 사망원인에대한 발표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도 해서 깊은 애도와 자중하는 자세로 기다려보는것이 최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작지만 존재감만큼은 크고 강했던 박지선씨의 아름다운 행보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