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덮죽덮죽 표절 - 변리사 찾아간 백종원이 들은 충격적인 말
골목식당 포항 편 덮죽집 덮죽덮죽이 또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2월 16일 골목식당 148회 방송분은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백종원은 이날 포항 덮죽덮죽으로 찾아갑니다.
덮죽덮죽은 지난 10월에도 표절과 프렌차이즈 의혹으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지난 표절 논란들은 상표와 레시피 표절 업체의 사과와 함께 프렌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며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이번 골목식당 방송분에서는 또한번 충격적인 사실들이 나오고 있어 백종원대표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덮죽덮죽 사장님은 3개월간 레시피를 연구하며 덮죽을 개발했고 골목식당의 백종원대표 솔루션을 받으면서 더욱 완벽한 솔루션과 경영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완성시킨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10월 강남에 덮죽덮죽 프랜차이즈가 생긴것이냐는 SNS 다이렉트 메세지 (DM)을 여러건 받게 되면서 논란이 시작됩니다.
이전에는 포항 덮죽덮죽사장님이 다른 가게가 동일한 상호명과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고 또 그 가게들과의 관계도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음을 직접 알리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음과 같이 명의도용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뺏어가지 말아주세요 제발..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보낸 삼개월동안..."
이후 네티즌들 역시 명의도용에 대해 분노하게되면서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골목식당 프로그램의 목적 자체가 골목의 작은 식당들을 살리려는 것인데 프랜차이즈화된 기업이 이것을 빼앗는것은 말도 안된다. 기존에 골목식당 출연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사장님들도 다 협의 후 진행하는건데 어이없다. 불매한다고해도 할말이 없는거 아니냐. 당해본 사람은 치가 떨리는 이기분 알거다. 등등 매서운 여론이 계속되었습니다.
포항 덮죽덮죽 사장님은 덮죽 개발까지 주 메뉴였던 돈까스 복습, 오므라이스, 빠네 단호박죽, 달걀 샌드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직접 실험, 그 결과를 노트에 모두 기록해 가면서 피드백하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방송에서도 비춰졌던 기억이 나네요. 총 3권의 연구 노트 중 2권은 죽 레시피에 관한 연구로 가득했는데요.
김치죽, 소고기 완자죽, 가자미 죽, 단호박스프, 소고기 미역죽, 강냉이 범벅죽, 게살스프, 문어죽 등 100가지 넘는 메뉴를 연구하셨다구요. 백종원대표는 사장님의 노려과 끈기 그리고 스스로 좋은 맛과 결과에 도달한것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정을 알기에 백종원대표는 12월 16일 방송분에서 그간 포한 덮죽 사장님의 마음고생을 직접 듣고 위로와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 내가 다 겪어봐서 안다. 혼자가 아닌데 뭐가 걱정이냐."
하지만 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백종원대표가 표절 사태 해결을 위해 특허청과 변리사를 직접 방문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담당자들과의 대화 중 백종원대표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바로 덮죽 상표출원 가게가 애초에 포항과 강남 2곳이 아니라 3군데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고있던 것뿐만아니라 1군데가 더 있었다는 말을 들은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는 원래 있었는데 이슈가 안되서 몰랐던것인지 아니면 그새 새로 생긴것인지 몰라도
"너무 늦었으면 어떡하냐, 방법이 없냐" 며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와의 상담과 조언을 듣던 백종원 대표는 그거 좋은데? 라며 해결책이 보이는듯한 리액션을 보였고 어떤 해결책을 찾았을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분은 12월 23일 10시 35분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포항 덮죽덮죽 사장님의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고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은 특히나 더 어려운 시국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이런일들이 또 일어나서는 안되겠고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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